20187
리딩멘토와 함께읽는 이달의 책
정신과 의사들을 정신분석하는 마음의 명의와 함께 내 무의식을 찾아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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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멘토 소개
리딩멘토 강수진
국립발레단 예술감독
전 세계에서 최고의 갈채를 받은 세기의 발레리나, 그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발레단의 예술감독이다. “강수진이 한국인이라는 것만으로도 한국 발레의 위상은 그만큼 높아진 것이다”라는 말처럼 그녀가 보여준 감동의 무대는 늘 한국인 최초, 세계 최고를 경신하는 경이로운 기록의 연속이었다. 1967년 태어나 중학교 2학년에 뒤늦게 발레를 시작했다. 1982년 모나코 왕립 발레학교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1985년 전 세계 발레 영재의 등용문인 스위스 로잔 발레콩쿠르에서 입상하였으며, 1986년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에 당시 최연소의 나이로 입단했다. 1997년 슈투트가르트발레단의 프리마 발레리나가 되었고 1999년 무용계의 아카데미상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 최우수 여성 무용수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임을 증명했다. 2007년에는 최고 장인 예술가 장인의 칭호를 부여하는 캄머탠저린Kammertnzerin 궁정무용가에 동양인 최초로 선정되었다. 뛰어난 예술가로서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며 독일 정부에 기여한 공로로 2014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정부의 공로훈장을 받았다. 강수진은 현역 발레리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나이 50이 되는 해인 2016년 7월 22일, 가장 사랑한 작품인 《오네긴》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은퇴 전인 2014년부터 지금까지 강수진은 한국 국립발레단의 예술감독에 역임하여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지은 책으로 『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 『한 걸음을 걸어도 나답게』가 있다.
내 마음에 귀 기울여 다시 무대에 설 용기를 주는 정신분석의 힘

발레리나의 고독한 연습과 무대에 대한 불안감, 수시로 찾아오는 슬럼프와 무력감을 극복하게 해 준 것은 나 자신의 몸과 마음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었습니다.

이 책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의 마음과 스스로 대화하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쉽게 위로하고 힐링하기보다 자기 마음을 더 깊이 들여다보고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마치 가장 편안한 의자에 누워 솔직하게 내 마음을 털어놓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 마음의 지도를 그리다 보면 내 안의 억눌린 감정이나 뒤틀린 마음이 어느새 해소된 듯하죠.

제가 조금 더 일찍 이 책을 만났다면 마음의 갈등으로 힘겨웠던 시기를 조금은 더 쉽게 이겨낼 수 있지 않았을까요? 그 힘겨웠던 시절의 저처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마음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음의 응원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정도언 지음ㅣ인플루엔셜 출판ㅣ2016년 11월 15일 출간 ㅣ성우 이인석 낭독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