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9
리딩멘토와 함께읽는 이달의 책
감정코칭은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함께 성숙해지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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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멘토 소개
리딩멘토 이영미
<마녀체력> 저자, 출판 에디터
낮에는 책을 만들고 밤에는 책을 읽는 에디터. 펭귄클래식코리아 대표, 웅진지식하우스 대편집자를 지냈다. 문학사상사, 디자인하우스 등에서 출판 에디터로 일하며 100여 권의 책을 만들었다. 책상 앞에 쪼그리고 앉은 13년 차 에디터로 살다 보니 고혈압과 스트레스, 저질 체력만 남았다. 생전 처음 지리산에 갔다가 나약한 정신노동자로 사는 것에 회의를 느꼈다. 집 앞 수영장을 들락거리고, 달밤에 공터를 달리고, 바구니 자전거로 슈퍼를 다니기 시작했다. 마흔 살부터 그렇게 천천히, 조금씩, 꾸준히 몸을 움직인 끝에 올빼미족 게으름뱅이에서 아침형 근육 노동자로 변신했다. 트라이애슬론 경기 15회, 마라톤 풀코스 10회, 미시령을 자전거로 오르내리는 강철 체력이 되었다. 웅진지식하우스, 펭귄클래식에서 11년간 70여 권의 책을 더 만들었다. 현재는 출판 에이전트로 일하고, ‘인생학교’ 교감 선생님으로 강의를 하고, 라디오와 팟캐스트에서 책 소개를 한다. 오늘은 어제보다 나은 인간으로 살기를 희망한다. 대표적인 작업으로는 손미나 『스페인 너는 자유다』, 이적 『지문 사냥꾼』 등이, 지은 책으로 『마녀체력』이 있다. 현재 인생학교의 선생님이자 출판 에이전트로, 그리고 취미 삼아 철인3종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좋은 부모가 되기를 갈망하는 부모들에게 적합한 필독서

많은 부모가 알게 모르게 아이에게 언어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더더욱 심각한 점은, 정작 부모 자신은 그런 행동이 아이의 마음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 더 나아가 부모에게 등을 돌리게 만든다는 사실조차 모를 때가 많습니다.

따라서 사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혹시 스스로가 그런 말들을 스스럼없이 쓰고 있는 건 아닌지, 《내 아이를 위한 감정코칭》을 통해 꼭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감정 표현에 서툴거나 자녀와 대화를 나누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버지들이 읽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감정코칭은 먼저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서 아이와 유대감과 신뢰감을 형성한 뒤에, 조금씩 어른의 모습으로 성장해갈 수 있도록 인내하면서 함께 동참해주는 멘토링 과정입니다. 감정코칭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부모와 자녀 간에 커뮤니케이션 통로를 늘 열어놓는 것인데요, 특히 아이가 감정코칭으로 얻은 효과는 평생 유지될 만큼 큰 선물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바를 분명히 알고 찾을 수 있도록, 마음속에 GPS를 심어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감정코칭은 단순히 부모와 아이 사이에서만 효과적인 과정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 성숙해지기 위한 기본적인 능력입니다. 따라서 이 책은 부모 자신들도 자기감정을 다스리고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존 가트맨, 최성애, 조벽 지음 | 한국경제신문사 출판 | 낭독 홍후백, 김미소 성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