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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사

(주)도서출판한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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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되고 문장이 되는 풍경을 찾아 나서는 시인을 따라가는 여정, 물컹한 울음과 화사한 웃음을 토해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주대 시인의 서화집. 그가 본 사람들의 몸과 생활, 웃음과 울음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34편의 글과 64점의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페이스북 대표 문인화가’로 불리는 김주대 시인이 전국 방방곡곡 다니며 만난 풍경을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서화집. 단절의 시대에도 시인은 사람들에게 깊이 다가가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에는 흔히 볼 수 없게 된 것들이 담겨 있다. 그것은 간절한 기다림, 충격적인 기쁨, 아름다운 슬픔, 희한한 인연, 이별, 만남, 사랑 등의 사람 사는 냄새다.

서문에서 시인은 “사람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단순히 망막에 맺히는 빛이 아니라 피부로 느껴지는 살이다”라고 말한다. 그가 본 사람들의 몸과 생활, 웃음과 울음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은 34편의 글과 64점의 그림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잃어버린 줄도 몰랐던 풍경이 그곳에 있었음을, 그리고 아직도 반짝 살아 있음을 알게 해주는 이 책이야말로, 발로 뛰는 시인만이 우리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이다.

김주대 지음 | 한길사 출간│윤호, 주예진, 이지선, 석미라, 이유태 낭독 | 제작 (주)도서출판한길사

이야기 서화집

김주대

포옹

윤호

주예진

이지선

석미라

이유태

01_풍경 속 사람들

02_두 여인의 대화

03_9살 여자아이의 고함

04_뒷모습의 힘

05_매니큐어 아주머니

06_칼의 철학

07_해장국집 산타클로스

08_포옹

09_아름다운 욕설

10_감포읍 옥이네

11_사랑의 흔적

12_그리운 것들의 냄새

13_외할머니와 약산 김원봉

14_너와 나의 차이

15_괴산 오일장 사람들

16_양심을 찍어내는 도끼

17_조금만 남는 장사

18_나훈아와 너훈아

19_한 병의 정직함

20_소망슈퍼 할머니

21_카센터 호구 사장님

22_오해

23_치받아 올라가는 봄

24_화가 난 이유

25_밤하늘의 별이 많은 이유

26_할머니와 야생 오리

27_점잖게 웃기는 분

28_가장 소중한 존재

29_폐허도 삶이 된다

30_이대로 꼬꾸라져 부러도

31_찬란하고 애틋한 청춘

32_아이고, 아이고

33_사람은 정으로 산다

34_질서 있는 대화

35_알뜰한 당신과 낯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