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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치는 예시와 사례, 작가의 생생한 경험에 하브루타를 녹여내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하브루타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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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오디오북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KPIPA)의 ‘2022년 오디오북 제작 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가랑비교육연구소 이효정 교수 강력 추천!”
“하브루타 전문가 민쌤의 생활 밀착형 하브루타 대화법”
“바쁜 아침,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식탁에서 실천하는 소소하지만 가장 확실한 하브루타”
하브루타 전문가이자 두 남매의 엄마인 작가는 연년생 남매를 키우며 하브루타를 접했고, 육아하며 겪는 어려움을 하브루타로 극복했다. 하브루타의 힘을 온몸으로 체득한 작가는 《내 아이를 바꾸는 위대한 질문 하브루타》에서 자녀들과 겪은 실제 에피소드에 하브루타를 녹여내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워킹맘으로서 다른 엄마들처럼 꼼꼼히 챙겨주지 못했어도 매일 일상생활에서 하브루타를 실천한 작가의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물론, 본인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도 주저하지 않는 자기 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하고 있다. 작가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일일이 다 챙겨주지 않아도, 아이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도 꾸준한 하브루타를 통해 엄마와 아이 모두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하브루타 방법도 담아냈다.
하브루타의 핵심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다. 상대방의 마음은 어떤지 질문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방적이고 수직적인 대화에 더 익숙한 부모세대에게는 하브루타가 쉽지 않다. 하브루타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하브루타는 일상에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오늘 아침 식탁에 올라온 음식, 저번 주말에 본 영화, 이번 여름에 갈 여름 휴가 계획 등 무한한 소재로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다.
작가는 이 책에서 하브루타의 효과와 중요성을 생활 속 다양한 사례와 함께 전한다. 이론적인 내용은 차치하고, 실제 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질문과 대화 주제를 던져준다. 이 책은 매일 아이에게 밥은 먹었는지, 숙제는 했는지 확인하는 ‘닫힌 질문’ 대신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열린 질문’을 하는 가이드가 될 것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아이가 원하는 것에 무조건 안 된다고 말하는 대신 ‘왜 그렇게 생각해?’라고 먼저 물어봐 주고 그렇게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아이 스스로 깨닫고 변화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조리 있게 내 할 말 다 하는 스킬’을 알려 주지 않는다. 무례한 사람을 한 방 먹이는 대처법이나 잠들기 전 ‘그 말을 했어야 했어!’라며 이불 킥-하게 만드는 일을 멈추게 하지도 않는다. 대신 말로 상처 주는 사람을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는 힘과 그 상황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포용력을 만들어 준다.
‘이해’라고 하면 의아해할 수 있다. 왜 나만 이해를 해야 하냐며 불만을 표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상황은 바뀌지 않는다. 나를 상처 주는 사람은 도처에 깔려 있고, 반대로 내 말에 상처받는 사람은 언제나 존재한다. 사람과 상황을 바꿀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조금 더 나에게 이로운 쪽으로 소화할 수 있게 훈련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다.
이해의 기본 틀은 ‘교류분석’이라는 심리학 이론이다. 교류분석은 미국의 정신의학자인 에릭 번이 고안해 낸 것으로 사람은 ‘부모’, ‘어른’, ‘아이’ 세 가지 자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자아를 통해 말과 행동이 나간다고 설명한다. 대화의 기본 틀을 이해하기 위해서 교류분석을 이용했지만 어려운 내용을 전달하진 않는다. 교류분석으로 수백 명의 사람을 코칭하고 수천 명의 사람에게 강의를 한 스피치소통전문가가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 핵심 내용만 알기 쉬운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예시는 주위에서 흔히 일어나는 불통에 관한 것이다. 본문에 나와 있는 사례를 보면서 내가 겪었던 상황과 비교해 보자. 그러면 그때 그 사람이, 그때 내가 왜 그런 말과 행동을 했는지 단박에 이해할 수 있다. 상대방의 말과 행동 패턴을 이성적으로 읽는 힘을 가지게 된다면 모든 대화를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응하며 이끌어 나갈 수 있다.
대화 스킬은 연습과 훈련이 동반되어야 하기에 부록에는 나의 자아상태에 도움이 되는 ‘훈련 대본’이 들어 있다. 누군가와 말을 하며 감각을 익히거나 특정 상황에 맞춰 모노드라마를 찍지 않고 혼자서 소리 내어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불균형했던 자아상태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책과 함께 상처받지 않고 상처 주지 않는 진짜 어른의 소통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노력해 보자.
민혜영 지음 | 서사원 출간 | 김민아 낭독 | 제작 서사원
2012년, 내 아이 한번 잘 키워보겠다고 들른 서점에서 처음 하브루타를 접했습니다. 이후 그림책을 활용한 하브루타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해 논문으로 발표했으며, 가정에서, 학교에서, 일상에서 좀 더 쉽고 재미있게 하브루타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를 잘 키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하브루타이지만, 현재는 모든 아이를 위한 사명으로 초등 하브루타 ‘떠드는 교실’을 운영하며 어여쁜 아이들과 하브루타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자 엄마표 하브루타를 실천하는 하브루타 코칭지도사로서 늘 간절히 바랍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이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질문이 있는 교실에서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을 배우기를, 무엇이든 호기심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기를, 대화와 토론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이 되기를요. 이 간절한 소망을 담아 오늘도 온·오프라인에서 전국의 엄마와 아이들을 만나 하브루타 대화법을 전합니다.
인스타그램 @min_ssam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