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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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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고 새롭고, 예쁜 것만 좋은 것일까?
아이들은 가지고 싶은 게 아주 많다. 짝꿍의 신상 휴대전화, 인터넷에서 본 반짝이 머리끈, 텔레비전 광고 속의 핸드크림 등. 온통 갖고 싶은 것들이다. 하지만 현실은 언제나 물건을 아껴 써야 한다는 엄마의 잔소리와 필요 없는 물건을 자꾸 사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마음의 소리까지. 이래저래 스트레스만 쌓인다.
그런데 만약, 가지고 있던 물건을 가져가면 갖고 싶은 새 물건과 바꿔 주는 가게가 있다면 어떨까? 물건을 버리는 게 아니라 교환하는 것이니 낭비도 아니고, 원하던 물건으로 바꿀 수도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맘대로 바꿔 가게》는 친구가 가진 물건을 부러워하던 주인공이 신비한 가게를 만나게 되고 그곳에서 갖고 싶은 물건을 바꾸다가 결국 소중한 것까지 모두 잃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예쁘고 새것도 좋지만 추억이 담긴 소중한 물건도 의미가 있음을 일깨워 주는 따듯한 동화다.
최은영 지음 | 봄마중 출간 | 김지윤, 정세연, 김성은 낭독 | 제작 원더미디어
하루 한 번 하늘을 올려다보고 초록 나무를 들여다보며 주위에 있는 작은 것, 보이지 않는 무엇인가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곤 해요. 2006년 황금펜아동문학상과 푸른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되었고 그동안 쓴 책으로 《어디 갔어 고대규》, 《이레의 마지막 24시간》, 《일주일 회장》, 《게임 파티》, 《절대 딱지》, 《일주일 왕따》, 《거울 마녀와 마음의 구슬》이 있으며, 청소년 소설 《너에게 꼭 할 말이 있어》, 《1분》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