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도르프학교에서 문학작품『파르치팔』을 18살 아이들의 문학 수업으로 재현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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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 살 시절, 나는 무얼 하고 있었나?”
“내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고자 무엇을 하고 있었던가? 교육은 내게 소명으로 다가오는 일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이 책은 반세기 전인 1960년대 중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발도르프 학교에서 자아가 완성되어 가는 길목의 열일고여덟 살 학생들에게 찰스 코박스라는 한 교사가 행한 문학 수업 노트다. 찰스 코박스 선생님 자신이 볼프람 폰 에셴바흐 원작의 가치를 십이분 높이는 이 시대의 트루바두르이자 탁월한 이야기꾼이 되어 들려주는 파르치팔 이야기는 젊은이들에게 이 물음의 시제가 모두 현재형이 된다.
물질 만능 시대를 살아가는 시대, 청소년들의 반 이상이 미래 직업을 판단하는 기준을 돈이라고 이야기 한다.
순수하고 무지했던 파르치팔이 성배를 찾기 위해 자신과 싸워 나가는 이 이야기를 시대를 초월해 만나본다면… 세상과 마주하게 될 청소년들에게 현 시대 성배의 의미를 찾도록 한 번쯤 자신과 마주서게 할 수만 있다면 중세시대 트루바두르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찰스 코박스 지음 | 정홍섭 옮김 | 푸른씨앗 출간 | 신범식 낭독 | 제작 원더미디어
1907년 비엔나 출생. 런던 에딘버러에 루돌프 슈타이너 학교를 설립하였고, 교사로 재직하였다.
대표작 <발견의 시대>, <파르치팔과 성배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