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태규 세 번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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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오디오북은 종이책에서 24편의 글을 발췌하여 낭독한 발췌 오디오북 입니다.
해야 할 일도 책임도 많은 치열한 삶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싶어서
배우 봉태규가 세 번째 에세이를 출간한다. 남편이자 아빠, 배우이자 작가 그리고 아들까지, 다양한 책임을 수행하며 느낀 어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다. 괜찮은 어른이 되려는 과정에서 생각해본 것들, 시도해본 것들, 의문인 것들,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들까지 진솔하게 털어놓았다.
첫 번째와 두 번째 책이 청춘기의 자아 고백과 갓 가정을 꾸린 이의 가족 철학을 담았다면, 이번 책은 하나의 얼굴로 살기 힘든 어른의 이야기라 할 수 있다. 책임이 많아짐에 따라 생각도 많아지고 고민도 많아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어른으로 살고 싶어서’ 성실히 노력하는 한 사람의 성장담이자 자기고백인 것이다.
그만의 독특한 어투로 쓰인 문장들은 이번 책에서도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묘사와 감각을 뽐낸다. 80년대 시골 큰집에서 고무신 신고 냇가에서 놀던 아이 봉태규와 90년대 삐삐를 쓰고 [더 블루] 노래를 즐겨듣던 10대 학생 봉태규, 우연히 배우 일을 시작해서 커리어를 쌓아가며 가정을 이룬 30대와 40대 봉태규가 교차로 등장하며 당시의 현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봉태규 지음 | 더퀘스트 출간 | 봉태규 낭독 | 제작 (주)도서출판길벗
연기도 하고, 글도 쓰고, 밥도 먹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팟캐스트도 하고, 결혼도 했고, 아이가 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