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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필요 없는 시대, 지식은 왜 존재해야 하는가?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워싱턴포스트》《타임스》 등 전 세계 언론의 극찬을 받은 화제작
✔️ 미국, 영국 아마존 역사 분야 1위 / 아마존 에디터스 픽
✔️ 전 세계 가장 많은 독자를 사로잡은 역가 저술가 사이먼 윈체스터의 신작
세상의 모든 지식은 어디에서 왔는가
배움의 시작부터 지성의 종말까지, 지식의 기원을 찾아가는 놀라운 연대기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우리는 알고 싶은 모든 것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다. 자동완성기능과 맞춤법 검사기로 더 이상 어렵고 긴 단어를 외울 필요가 없고, 원하는 목적지에 가기 위해 길을 찾거나 더 저렴한 물건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아야 할 필요도 없다. 어려운 계산은 컴퓨터가 대신하고 복잡한 사고는 인공지능이 수행하는, 손끝으로 수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된 지금, 우리에게 ‘안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최초의 인간 이래 다양한 경험과 배움을 통해 지식을 쌓아온 인간의 뇌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교수와 광인》, 《세계를 바꾼 지도》, 《완벽주의자들》 등 세계의 곳곳을 탐험하며 전 세계 수백만의 독자를 사로잡았던 최고의 지성 사이먼 윈체스터가 물리적 세계가 아닌, 인간의 지식 세계를 탐구하는 새로운 책을 집필했다. 《지식의 탄생(Knowing What We Know)》은 지식이란 무엇이며, 어떤 방식으로 수많은 원천에서 인류에게 전수되었는지, 그 전달 수단이 수천 년 동안 어떻게 진화해왔는지를 이야기한다. 지식을 가르치는 학교부터 경험을 통해 전해 내려오는 지식을 보관하기 위해 만들어진 도서관, 백과사전과 정보 검색의 탄생, 인간의 지적 노동을 대신해주는 현대의 인공지능까지 앎에 대한 모든 것이 한 권의 책에 담겨 있다.
20세기 가장 뜨거운 현장의 목격자였으며, 21세기 변화하는 역사의 증인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사이먼 윈체스터는 박식한 입담과 유려한 문체로 지식의 가치가 사라져가고 있는 현대 사회에 지혜의 회복이라는 커다란 질문을 던진다.
사이먼 윈체스터 지음 | 신동숙 옮김 | 인플루엔셜 출간 | 김형윤 낭독
저널리스트이자 지질학자, 이 시대 가장 널리 읽히는 책들을 써온 역사 저술가. 1944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지질학을 공부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지질학자로 활동하다 1967년 언론계에 뛰어들어 1969년부터 1980년대까지 《가디언》에서 기자로 일하며 “가디언의 남자”로 불렸다. 1972년 북아일랜드에서 발생한 ‘피의 일요일’, 미국 정계를 뒤흔든 ‘워터게이트’ 등 세계 주요 사건의 현장을 취재했으며, 1982년 포클랜드 전쟁을 취재하다 스파이 혐의로 아르헨티나 감옥에 수감되기도 했다. 2006년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영국 왕실 훈장OBE을 받았다.
1974년 첫 번째 책 《신성한 테러In Holy Terror》를 출간한 뒤 현재까지 30권 가까이 집필했으며, 수백만 권이 팔렸다. 그에게 첫 명성을 안겨준 책 《교수와 광인》 이후, 《미국을 만든 사람들The Men Who United the States》, 《세계를 바꾼 지도》, 《크라카토아》, 《땅의 역사》, 《완벽주의자들》 등은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