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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라는 미래를 오늘로 불러올 유쾌발랄 SF
※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가수 김목인, SF 칼럼니스트 심완선 강력 추천작!
🥰2022년 문윤성SF문학상 장편 부분 대상 수상 작가 김원우의 첫 소설집!
🥰동네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SF가 더해진 신선한 스토리 전개!
“내가 어디로 가는 게 아니라,
내가 있는 곳으로 세계를 끌어당기는 거야”
김원우 작가의 첫 소설집 《좋아하길 잘했어》 속 세 편의 중편소설은 각각 타임슬립, 초능력, 외계인이라는 전통적인 SF 소재를 다루면서도, 공통적으로 세계의 부조리와 폭력에 유쾌하게 맞서는 작고 용감한 반항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브라운관 텔레비전과 체 게바라 티셔츠, 숟가락 초능력 유행 등 추억 속 소재들을 경유하는 동시에 노동과 생태, 동물권 등 오늘의 가장 첨예한 현장과도 맞닿아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동네에서 일어날 법한 일에 양자 얽힘과 우주 팽창까지 등장하지만 엉뚱하기는커녕 묘한 위안을 안겨준다”라는 싱어송라이터 김목인의 추천평처럼 일상에 지친 평범한 인물들이 초현실적 사건을 마주하면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최선을 찾아가는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묘한 위로와 용기를 얻게 된다. 미래는 두렵고 세상은 나아질 기미가 없는데, 무언가를 좋아하게 되면 언젠가는 잃게 되는 삶의 무거운 필연을 다루지만, 그래도 “좋아하길 잘했어.”라고 말해보는 이야기다.
김원우 지음 | 래빗홀 출간 | 최샛별, 정서우, 백경민, 정다현 낭독
김원우는 2022년 《크리스마스 인터내셔널》로 제2회 문윤성SF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문학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를 고민하면서 자신이 그 증거라고 믿고 계속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