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사립초 상위 1% 아이들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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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기 전에 공부정서를 키워야 합니다>
서울 사립초 상위 1% 아이들의 학습 비결 1
그동안의 공부 선입견을 완전히 바꾸어놓는 새로운 학습 패러다임
우리 아이 공부정서, 초등 6학년 전에 키워야 합니다!
초등 자녀를 둔 엄마들이 흔히 갖고 있는 공부 선입견이 있다.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놀려야 한다, 1년 선행은 공부 흥미도를 떨어뜨리는 나쁜 것이다, 외국어를 일찍 시키면 아이가 혼란스러워한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까지는 인성과 사회성 키우기가 먼저다, 우리 아이는 공부를 몰아서 하는 타입이고 학교에서 평가도 나쁘지 않다’ 등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우리나라 초등 교육의 민낯이 여실히 드러나면서 생각보다 더 큰 학습격차와 학습결손의 문제가 수면으로 떠올랐다. 결국 맹목적 선입견으로 한쪽에서는 높은 공부정서를 바탕으로 초등 졸업 전에 대학 입학시험 수준의 영어단어 공부를 끝내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서는 이미 학습을 온몸으로 거부하는 잠재적 공포자(공부포기자)가 양성되고 있었다! 그런데도 초등학교에는 시험이 없기에 이런 심각한 문제를 인지하지 못하는 학부모가 많았다.
이 책의 저자는 지금까지의 공부 선입견은 버리고 초등은 공부정서 형성의 마지막 시기이기에 더 늦기 전에 엄마가 나서서 우리 아이의 공부정서를 점검하고 올바른 방법으로 키워주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나마 초등 시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초등 졸업 이후에는 공부를 대하는 출발선 자체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체크리스트부터 시기별 접근법까지 우리 아이 공부정서, 아는 만큼 키울 수 있다
일단 아이의 현재 공부정서 수준을 알아야 ‘공부정서 높이기 프로젝트’의 출발점을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체크리스트는 저자가 직접 공부정서가 좋은 아이들의 행동 특성을 관찰하고 분석해 만들었다. 최상에서 최하까지 5단계로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저자는 모든 아이가 공부정서를 높여 탁월한 학습성취를 이룰 수 있으며 이 체크리스트는 부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기준일 뿐이라고 강조한다. 지금 ‘최하’라고 불안해하거나 자책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또 초등 저학년과 고학년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며 아이가 1~3학년이라면 공부습관 만들기에 방점을 찍고 4~6학년이라면 이미 나쁜 공부습관에 젖어 있거나 공부에 저항감을 느끼기에 부모와의 라포 형성이 먼저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놓쳐서는 안 되는 2, 4, 6학년 겨울방학을 위한 학습 점검, 낮은 학습성취의 그림자 학습장애 파악법에서 IQ보다 중요한 자기조절력, 열등감까지 꼼꼼히 챙겼다.
김선호 지음 | 길벗 출간 | 이상운 낭독 | 제작 (주)도서출판길벗
초등교육 전문가. 부산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하고 현재 서울 사립 유석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고 있다. 한겨레신문 교육칼럼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KBS1 라디오 [라디오 매거진 위크 앤드] ‘마음이 자라는 교실’ 코너에서 초등학생 자녀 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김선호의 초등 사이다]를 통해 ‘초등 학부모가 알아야 할 100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 지속적으로 자녀 교육 관련 연구·강연·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초등 자존감의 힘』, 『엄마의 책갈피 인문학』, 『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초등 엄마 말의 힘』, 『초등생의 진짜 속마음』, 『초등 직관 수업』, 『내 아이는 괜찮을까』, 『조금 달라도 괜찮아』가 있고 『초등 엄마 말의 힘』은 대만에서 출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