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꿈이 없어 가슴이 답답한 아이들에게 던지는 고정욱 작가의 본격 진로, 직업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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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들어주는 아이>, <까칠한 재석이가 사라졌다>로 12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고정욱의 청소년을 위한 진로 직업소설이다. 고정욱 작가는 이 땅의 청소년들도 현준이처럼 남들이 정해 놓은 꿈과 직업을 향해 달릴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길을 열고, 자신만의 꿈과 직업을 찾아 달리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을 읽는 청소년 독자들은 주인공들을 통해 꿈과 진로, 사랑,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해 보게 될 것이다.
삼성전자에 취직해서 돈을 많이 벌겠다는 꿈을 가진 현준이, 뚜렷한 꿈이 있지만 가정적 아픔이 큰 소연이, 그리고 인문학 공부를 통해 두 아이가 진정 원하는 꿈을 찾도록 이끄는 김청강 작가. 주인공 현준이는 남이 짜 놓은 프로그램대로 움직이던 스몰 보이였지만, 멘토 김청강 작가를 만나 꿈을 찾고 마침내 빅 보이의 길을 걷게 된다. 고정욱 작가는 김청강의 입을 통해 꿈과 직업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곱씹어 보아야 할 당연하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책 속에 등장하는 현준이, 소연이 등은 고정욱 작가가 실제로 몇 년 전에 직접 인문학 수업을 지도했던 학생들이고, 그 아이들과 함께 했던 수업, 대화, 문제의식 등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녹아 있기 때문에 많은 청소년들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반드시 ‘무엇’이 되어야 한다거나, 어른들이 좋다고 말하는 직업이 최선이 아니라고 말하며, 청소년 스스로 꿈과 진로를 고민하고 개척해 보도록 이끌고 있다.
고정욱 지음 | 책담 출간 | 김보나 낭독 | 제작 주식회사 한국출판콘텐츠
성균관 대학교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 박사입니다.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고,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은 선생님은 1급 지체 장애인으로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썼습니다. 이 땅의 청소년들이라면 다 아는 책 『책이 사라진 날』, 『학교가 사라진 날』, 『엄마가 사라진 날』, 『안내견 탄실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의 일기』, 『스마트폰이 사라졌어요』, 『친일파가 싫어요』,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까칠한 재석이』, 『아주 특별한 우리 형』, 『민우야 넌 할 수 있어』가 대표적인 작품입니다. 특히 『가방 들어 주는 아이』는 MBC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코너에 선정 도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가장 많은 책을 출간했고 (310권), 가장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500만부) 가장 많이 강연을 다닙니다.
지은 책 가운데 수십 권은 인세 나눔을 실천하고 있고, 240여 권의 책은 350만 부 이상 발매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메일에 꼭 답장을 한다. 한국장애인 문화예술대상과 이달의 나눔인 상을 수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