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학사의 기념적인 작품’ 『토지』, 윌라에서 만나다!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토지는 총 20권으로, 1권에서 20권까지 하나의 이야기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부별로 해당하는 권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1부: 1권~4권까지 (총 4권 구성)
2부: 5권~8권까지 (총 4권 구성)
3부: 9권~12권까지 (총 4권 구성)
4부: 13권~15권까지 (총 3권 구성)
5부: 16권~20권까지 (총 5권 구성)
★ '한국문학의 거장' 박경리 작가의 필생의 역작
★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국민 필독서
★ 국내 정상급 성우 16명이 참여한 대형 오디오북 프로젝트
★ 오디오북 출간 기념 특별 표지!
"오래 전에 토지를 읽었던 분, 드라마로 토지를 보셨던 분들에겐 다시금 추억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시대를 초월한 감상의 즐거움을 드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정재헌 (성우, 토지 나레이션, 길상 역)
‘한국문학의 거장’ 박경리 소설가의 대표작 『토지』가 윌라에서 오디오북으로 출간된다.
1969년 집필을 시작해 1994년까지 26년 동안 연재를 이어간 『토지』는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를 거쳐 해방에 이르기까지 무수한 역사적 사건들과 민중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총 5부 20권, 200자 원고지 4만여 장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을 자랑하는 박경리 작가의 ‘필생의 역작’이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의 전 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의 상이한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평가받아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되어 호평을 받았다.
등장인물사전이 따로 출간될 정도로 『토지』에는 반만년 역사 중에서도 가장 드라마틱한 한국근현대사를 겪어내는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1부에만 100여 명이 넘는 주요 인물이 등장하는 만큼 원고와 캐릭터 분석에만 3개월이 넘는 시간이 걸렸고, 정재헌, 양정화, 강유경, 이규석, 김상백, 이명호 등 오디오북과 오디오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온 국내 최정상급 성우 16명이 총 43회의 장기 녹음을 거쳐 박경리 작가가 빚어낸 인물들에 목소리로 숨결을 불어넣었다.
1부는 평사리의 대지주인 최참판댁의 흥망성쇠를 중심으로 동학혁명에서 외세의 침략, 신분질서의 와해, 개화와 수구, 일제의 국권 침탈에 이르기까지 우리 민족의 한 많은 근현대사가 폭넓게 그려져 있다. 장대한 서사, 참다운 삶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를 생생하고 아름다운 문체로 담아낸 『토지』. 한국문학의 큰 획을 그은 ‘국민 대표’ 소설을 생생한 음성으로 만나 보자.
박경리 지음 | 토지문화재단 출간 | 낭독 정재헌, 양정화, 이자옥, 이규석, 강유경, 윤동기, 박신희, 김상백, 이명호, 조민수, 서정익, 석승훈, 박주광, 김한나, 박하진, 정의한
1926년 10월 28일(음력)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1945년 진주고등여학교를 졸업하였다. 1950년 황해도 연안여자중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1955년에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計算)」과 1956년 단편 「흑흑백백(黑黑白白)」을 [현대문학]에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나왔다. 1957년부터 본격적으로 문학활동을 시작하여 단편 「전도(剪刀)」 「불신시대(不信時代)」 「벽지(僻地)」 등을 발표하고,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을 비롯하여 『파시』(1964), 『시장과 전장』(1965) 등 사회와 현실에 대한 비판성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 특히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를 연재하기 시작하여 4만 여장 분량의 작품으로 26년 만인 1994년에 완성하였다. 박경리 개인에게나 한국문학에 있어서나 기념비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거대한 원고지 분량에 걸맞게 6백여 명의 인물이 등장하고 시간적으로는 1897년부터 1945년까지라는 한국사회의 반세기에 걸친 기나긴 격동기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5부로 완성된 대하소설 『토지(土地)』는, 한국 근·현대사의 전 과정에 걸쳐 여러 계층의 인간의 상이한 운명과 역사의 상관성을 깊이 있게 다룬 작품으로 영어·일본어·프랑스어로 번역되어 호평을 받았다. 1957년 현대문학 신인상, 1965년 한국여류문학상, 1972년 월탄문학상, 1991년 인촌상 등을 수상하였고, 1999년에는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주최한 20세기를 빛낸 예술인(문학)에 선정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명예문학 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연세대학교에서 용재 석좌교수 등을 지냈다. 1996년부터 토지문화관 이사장을 역임하였다. 현대문학 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 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수여 받았다.
그는 문학뿐 아니라 환경과 생태 문제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 1999년 원주 오봉산 기슭에 토지문화관을 세우고, 문학과 환경문제를 다루는 계간지 [숨소리]를 창간(2003)하고, 신문과 잡지 등에 기고한 글로 엮은 환경 에세이집 『생명의 아픔』(2004)도 출간하는 등 사회와 인간을 향한 애정과 관심을 놓치 않았다. 2008년 5월5일 향년 82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 한국현대문학의 영원한 고향으로 남았다. 타계 이후 정부에서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하였다.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하였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미완에 그치고 말았다. 수필집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등과 시집으로는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그밖의 주요작품에 『나비와 엉겅퀴』, 『영원의 반려』, 『단층(單層)』, 『노을진 들녘』, 『신교수의 부인』 등이 있고, 시집에 『애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