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있는 음식 X 일상 미스터리 소설
※이 오디오북은 윌라가 독점적으로 계약하고 직접 제작한 윌라 오리지널 오디오북입니다.
직접 만든 수프가 특기인 가게 ‘시즈쿠’에는 작은 비밀이 하나 있다. 이곳은 주인이자 요리사인 아사노의 방침에 따라 이른 아침 시간에 잠깐 동안 조용히 영업을 한다. 입소문을 통해 전해 들은 일부 손님만 드나드는 이 시간은 하루의 장사를 위한 재료 준비를 겸하는 때이기도 하다.
회사에서의 불미스러운 일로 스트레스를 받고, 일찌감치 깨 출근을 하다 우연히 시즈쿠를 발견한 직장인 리에는 이곳의 수프에 완전히 팬이 되어버린다. 리에는 최근 직장 내 인간관계가 전처럼 매끄럽지 않고, 심지어 잠시 책상 위에 둔 파우치를 잃어버린 후 동료를 의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했다. 이해할 수 없는 일로 가득한 회사에서의 일로 고민하던 리에는 위 건강이 상하기까지 한다. 추리력이 좋은 아사노는 상담만으로 사건의 진상을 해명하며, 상황에 걸맞은 요리를 내놓아 리에를 위로한다.
《수수께끼가 있는 아침 식사》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수프 맛집 시즈쿠를 배경으로 한 ‘요리와 추리가 결합된 다섯 가지 소설’을 담고 있다. 시바견을 닮은 매력적인 주인공 아사노의 통찰력과 요리 솜씨가 만나, 어떻게 사건을 해결하고 음식으로 사람을 위로하는지를 흥미롭게 보여준다.
토모이 히츠지 지음 | 김선숙 옮김 | 꼼지락 출간 | 길라영, 심규혁 낭독
일본의 추리소설 작가이다. 일본 군마현 출신으로 다카사키 경제대학부속 고등학교를 졸업 후, 고쿠가쿠인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하였다. 2011년 「나는 아버지를 고소합니다」로 제10회「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데뷔하였다. 대표작으로는 「보란티어 버스로 가자」,「ス-プ屋しずくの謎解き朝ごはん」등이 있다.